대전 서구 한 신협에서 3900만원을 훔쳐 베트남으로 달아난 40대가 해외에서도 절도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피의자 A씨는 도주한 베트남 다낭 내 한 마트에서도 절도 범행을 벌였다”며 “절도 범행을 벌인 모습은 인근 폐쇄회로TV에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오토바이는 범행 전날 A씨가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잇따라 훔친 오토바이 2대 중 1대였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후 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현지에서의 공개수배 전환 이후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쯤 ‘A씨를 봤다’는 제보를 받았고 약 3시간30분만인 6시55분쯤 피의자를 붙잡았다”며 “훔친 돈 대부분은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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