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 공지…‘낚시 마케팅’이었다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1%

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 공지…‘낚시 마케팅’이었다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지만, 알고보니 메뉴 리뉴얼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 마케팅’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버거킹...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지만, 알고보니 메뉴 리뉴얼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 마케팅’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버거킹은 8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남은 한 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세요”라고 알렸다.

버거킹의 갑작스러운 판매 중단 공지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오늘 만우절인 줄 알았어요”, “오늘 퇴근길 와퍼 각이네요”, “와퍼 없으면 버거킹 갈 이유가 없는데”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다만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재공지해 와퍼 리뉴얼을 시사했다.한편 본사의 속칭 ‘어그로’를 끄는 마케팅에 일선 매장에선 와퍼 판매 중단 여부를 묻는 고객들의 문의와 주문으로 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에 있는 한 버거킹 매장 점주는 “판매 중단 공지에 와퍼 쿠폰을 빨리 사용하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어 매장이 초토화가 됐다”며 “직원들이 기존 와퍼에서 업그레이드되는 것이고 쿠폰도 그대로 쓸 수 있다고 일일이 설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리뉴얼로 버거킹이 또 가격을 인상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앞서 버거킹은 2022년 1월과 7월, 지난해 3월까지 모두 세 차례 가격을 올렸다. 와퍼 단품 가격은 2022년 1월 초 6100원에서 1년여 만에 71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환급률 120%에 비과세”…단기납 종신보험 세제혜택 사라질까, 속타는 생보업계단기납 종신보험 세테크 상품으로 판매 과세 부과땐 ‘불완전 판매’ 문제 터질듯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수처가 이종섭 출국 허락? 명백한 허위”...민주당, 윤 대통령 고발“대통령실, 윤 대통령 책임 타기관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언론 공지”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속 추진 촉구'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열어 67개 안건 처리하고 회기 종료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연장안 부결러시아 거부권 행사...15년만에 활동 종료 황준국 대사 “범죄 상황서 CCTV 파손한 꼴”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레블' 이끈 차상현 감독, GS칼텍스 떠난다[여자배구] 15일 정규리그 종료 후 재계약 포기 발표, 8년 동향 마침표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17년 만에 금리인상... '마이너스 금리' 8년 만에 막 내려일본은행, 단기금리 인상 단행... 금융완화 정책 종료 신호탄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