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치매안심센터 6층에 최근 문을 연 카페 ‘기억다방’의 바리스타 강오차·이정례씨가 4일 손님에게 메뉴를 설명하고 있다.어르신 “일할 수 있어 기뻐요”4일 바리스타 강오차씨가 손님에게 주문한 음료 이름을 되물었다. 고객이 쿠폰에 적힌 ‘커피’ 항목에 체크까지 해놓았는데도, 강씨는 주문받은 메뉴가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주문 내용을 재차 확인하거나 실수를 해도 누구도 짜증을 내거나 직원을 탓하지 않는다. 이 카페는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드는 직원들이 모두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치매진단을 받은 고령층이기 때문이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진단을 받은 고령층도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사회참여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고령 직원에게는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전직 한겨레기자이자 태블릿피시로 박근혜의 비선실세를 파헤친 김의겸 의원의 당부말씀. 2021.5.10. 정경심교수님 재판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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