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중 4.5%인 약 13만 명이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취업난과 심리적 어려움이 이들을 고립·은둔 상태로 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활동이 없는 청년 중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유지된 경우를 고립청년, 이 중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한 지 최소 6개월이 된 경우는 은둔청년으로 정의했다.
조사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청년 표본 5221가구와 청년 55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당사자와 지원기관 실무자 심층 조사가 병행됐다.고립·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가장 많은 45.5%가 ‘실직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꼽았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이 뒤를 이었다.성인기 이후에는 주로 취업 실패를 경험했다. 응답자의 64.6%는 원하던 시기에 취업을 못했다고 답했고, 60.7%는 원했던 직장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다.고립·은둔청년 중 본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보통보다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64.7%였다. 이는 일반 청년의 31.4%보다 배 이상 높은 수치다.또한 고립·은둔청년 18.5%는 정신건강 관련 약물을 복용한다고 밝혔다.43.0%는 실제로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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