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수사 초기 단계에서 검찰이 초점을 맞춘 부분 중 하나는 FTX가 고객들의 돈을 가상화폐 투자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빌려준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WSJ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TX와 알라메다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는 알라메다가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FTX 고객 자금 100억 달러 상당을 몰래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먼-프리드뿐 아니라 양사 최고위 임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앞서 WSJ이 보도한 바 있다.실제로 존 코자인 전 뉴저지 주지사가 운영하던 MF글로벌이 고객 돈을 불법 사용했다가 2013년 기소된 사례가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와 관련한 고객 보호 규정이 따로 없지만, 공개되지 않은 목적으로 고객 돈을 사용하는 것은 사기 또는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전직 검사들과 법률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이런 맥락에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지난주 트위터에"FTX는 괜찮고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는 글을 올렸다가 이후 삭제한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범죄 의도를 입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FTX가 알라메다를 또는 알라메다가 FTX를 지원하기 위한 비밀 노력이 확인될 경우 충분한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뱅크먼-프리드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은 홍콩에 있던 FTX 본사를 바하마로 옮긴 뒤 바하마의 한 공유 주택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엔저 전 검사는"수사 관할권을 입증하는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단 한 통의 이메일이라도 뉴욕을 통해 전송됐다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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