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라 김지아・이현 기자가 직접 세계 각국의 CBDC 발행 근황을 취재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여기 이 나라에 왔으니까 CBDC, 그러니까 샌드 달러를 직접 써보고 싶어서 저도 중앙은행에서 만든 앱을 한번 깔아봤어요. 이게 바로 그 앱인데 실행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 현지 모바일 넘버, 그러니까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쉽게 이거는 사용은 직접 못해볼 것 같긴 합니다.김 : 바하마 중앙은행이 CBDC를 일반 사람들한테 많이 보급하려고 현지에 있는 마트들이랑 제휴를 맺었거든요. 여기서 가장 큰 마트들로는 ‘슈퍼밸류’가 있고 ‘솔로몬 마켓’이 있는데요. 거기서 CBDC 결제가 모두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사실 마트라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이랑 가장 맞닿아 있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카누 페이’나 선캐쉬’같은 핀테크 업체들이 샌드 달러를 사용했을 때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면 사용률이 증가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좀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기술이고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요. 중앙은행은 우리보다 시장 상황을 잘 알고 그래서 사람들이 따라잡고 디지털 화폐를 쓰는 데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인도랑 마찬가지로 바하마도 일반인들의 금융문맹률은 조금 높은 편이긴 한데 나라나 중앙은행에서 사람들한테 카드를 보급하는 게 아니라 IT 기술을 기반으로 바로 CBDC로 점프해 온 그런 모양새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가상화폐라든지 미래 산업에 대한 강연회가 열릴 정도로 그런 분야에 굉장히 관심이 높은 나라이기도 하거든요. 카누 페이의 CEO를 만나러 지금 가보겠습니다.김 : CBDC로 B2B 결제도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 때 저희가 정부를 대리해서 사회복지망을 전산화했어요. 그래서 전에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줄서서 기다려야 했고 그걸 다 수기로 적었다면, 이제는 밤 동안에 사람들이 폰으로 지원금을 받았다는 거죠. 저희는 줄 서는 일을 없앴고, 그러면서 코로나의 거리두기와 안전에 부합할 수 있게 사람간의 접촉 위험을 없앴어요.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가 게임 체인저로서 판도를 바꿔 놓았어요.키이스 : 우선 저는 이미 CBDC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 상황은 100개가 넘는 중앙은행들에서 다양한 단계의 CBDC를 개발 중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분석이든, 개발이든, 배포 단계이든 말입니다. 그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