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의 보도. 민주노총의 “퇴진” 구호가 북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는 보도인데, 정작 근거 자료로 사용된 사진은 민주노총과 전혀 무관한 촛불행동 주최의 집회 사진이다. 민주노총은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참여한 적도 없다. ⓒ언론보도 캡쳐하지만 북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고 지목된 집회와 구호는 모두 민주노총과 무관한 단체가 주도한 것이었다. 수사당국이 민주노총에 대한 ‘표적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들에 따르면 북이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국민이 죽어간다’, ‘퇴진이 추모다’, ‘이게 나라냐’ 등 반정부 시위 구호를 구체적으로 적어 국보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내려보냈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북한 지령문의 반정부 선동 문구와 국내 단체들이 내건 문구가 일치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만큼 민노총 주도의 반정부 시위와 북한 지령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익명의 ‘정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정작 민주노총은 촛불행동 집회에 거리를 두고 활동해왔다. 민주노총은 이태원 참사 때에도 촛불행동 집회에 결합하지 않고 유가족과 함께 따로 추모 집회를 열어 왔다. 이 추모 집회에는 “윤석열 퇴진” 구호가 나오지도 않았으며, “이태원 참사는 국가 책임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수준의 구호만 터져 나왔다. 이는 민주노총이 주도한 노동자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 지령문에는 작년 핼러윈 참사 때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윤석열 정권 퇴진과 탄핵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구호까지 하달됐고, 민노총은 이를 충실히 집회 현장에서 그대로 외쳤다”며 “우리 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 종북 간첩단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민 빨걍이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 진짜 빨걍이는 국회에 있는데. 강남 갑구 애들은 북한추종자들.아니 북한 주민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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