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정치 검찰의 악행을 역사에 남겨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는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민주투사가 된 것처럼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단식 열흘째, 다섯 번째 조사를 위해 검찰청사 앞에 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수사를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거듭 규정했습니다.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 방향 전면 전환과 내각 총사퇴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어떻게든 추석 밥상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 문제를 올리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이야말로 소환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본인의 개인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으면서 마치 민주투사가 된 듯 즐기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뜬금없는 단식에 이어 의료진이 대기하는 '민폐 조사'까지, 저급한 정치쇼를 벌이는 건 이 대표라고 쏘아붙였습니다.[윤희석 / 국민의힘 대변인 :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가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번 없이 자동응답기처럼 '정치 탄압'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절망합니다. 국민은 무슨 죄로 이런 제1야당 대표를 계속 지켜봐야 합니까.]영상편집: 양영운[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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