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 않도록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고 한국 등 동맹에 대한 방어 의지는 철통 같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기자]밝은 표정으로,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교환했습니다.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두 나라가 공동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고,[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중국과 미국은 우리의 차이를 관리할 수 있고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함께 일 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네,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신냉전은 확실히 없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함이 없으며 일방적인 현상 변화에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타이완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시도는 중국의 근본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중국 인민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간 좀 더 실무적인 협의와 논의를 위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중국에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우크라니아 전쟁과 관련해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뜻을 같이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시진핑 주석도 핵전쟁이 절대 일어나선 안 되며 우크라이나에서의 핵 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 등에 대해 중국과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며 더 진전된 협의를 바란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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