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이 돌아왔다. 물가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1970~1980년대 이후 거의 반세기 만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도 함께 왔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5월이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집계한 그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시기보다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두 배 이상 상회한 수치였다. 농산물과 석유처럼 가격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물가지수’도 전년 4월 대비 3%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플레이션은 시장 전반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경우다.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 널리 알려져 있듯, 가격은 대체로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면 가격이 올라간다. 사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 경쟁이 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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