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서 실수로 살인 자백... 미국 억만장자 감옥서 사망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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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서 실수로 살인 자백... 미국 억만장자 감옥서 사망 2015년 자신의 살인 행각을 실수로 고백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다큐멘터리 촬영 중 자신의 살인 행각을 실수로 털어놓아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 부호 로버트 더스트가 사망했다.그는 버먼이 아내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제보할까 봐 두려워 살해했다. 경찰은 그가 이외에도 두 명을 더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더스트의 변호사인 칩 루이스는 더스트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있다가 심정지가 와 샌 호아킨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앞서 더스트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대변인이었던 버먼을 2000년 10월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더스트의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1년 이상 연기되기도 했다. 그는 종신형 선고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활했다.하지만 2015년 HBO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징크스' 촬영 당시 내뱉은 혼잣말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 당시 다큐멘터리 촬영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더스트는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른 채 혼잣말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냐고? 물론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것을 살인 혐의의 증거로 제시했다.더스트는 그가 블랙에게 우발적으로 총을 쐈고, 시신을 토막 내 갤버스턴 만에 버렸다고 했다.그의 렌터카에는 현금 수천 달러와 대마초, 블랙의 운전면허증이 있었다.더스트는 1982년 아내였던 캐슬린 더스트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내는 2017년 법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미리엄 로카 지방검사는 "지난 40년 동안 그녀의 죽음에 대한 정의를 추구해왔기에, 이 소식이 캐슬린 더스트 유족에게 얼마나 분노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카 검사는 "로버트 더스트가 살해 혐의로 기소되는 것을 유족들이 볼 기회를 얻길 원했었다"며 "그 어떤 유가족도 사건의 종결과 정의 구현, 책임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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