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각 지난 3일, 하원 전체 회의에서 실시된 케빈 매카시 의장 해임 결의안 투표 결과, 찬성 216표, 반대 201표로 해임 결의안이 가결됩니다.바로 공화당 내 강경파 8명이 상대 당인 민주당과 손을 잡고, 해임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게이츠 의원은 1982년생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입니다.게이츠 의원과 이번에 해임된 매카시 의장은 모두 친트럼프 성향의 정치인입니다.
이렇게 여러 번 의장 투표를 거듭한 건 164년 만의 일이었는데, 당시에도 이를 주도한 건 게이츠 의원이었습니다.하지만 당시 매카시 의장의 양보가 결국, 이번에 발목을 잡게 된 겁니다.게이츠 의원은 2021년부터 성매매, 불법 약물 복용, 자금 유용 등의 혐의로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왔고, 지난 7월 재개됐는데, 게이츠 의원은 이 조사가 재개된 배후에 매카시 의장이 있다고 주장해왔죠.YTN 박석원 [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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