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법 판결 초래한 '게이 커플 청첩장' 사건, 알고 보니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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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 판결 초래한 '게이 커플 청첩장' 사건, 알고 보니 허구? SBS뉴스

하지만 연방대법원 판결까지 나오고 나서야 실제로는 문제의 '게이 커플' 자체가 있지도 않은 허구의 인물이라는 반전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30대 여성인 웹디자이너 로리 스미스는 남성 동성애 커플로부터 웨딩 웹사이트를 제작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이를 거부하겠다며 콜로라도 주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소장에서 스미스는 문제의 남성 커플의 실명과 사연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보수 대법관 우위인 대법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스미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이 판결로 성소수자를 포함한 미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지난해 낙태권 인정 판결을 뒤집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소수인종 대입 우대정책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더니 이번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는 판례를 만든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미국에서 어떤 사람도 자신이 누구인지, 또는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지에 대한 이유만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면서"대법원의 이날 결정이 미국의 성소수자에 대한 더 많은 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미국 매체인 '뉴 리퍼블릭'은 소장에 등장하는 '스튜어트'라는 인물에게 접촉했더니 그는 스미스에게 주문을 낸 적이 없으며, 심지어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 한 여성과 15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스튜어트는 WP에도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그간 성소수자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오긴 했다.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다만 스미스 측 변호사는 스튜어트와 마이크라는 게이 커플의 요청이 인터넷으로 접수된 것이라는 점에서 일부러 논란을 불러일으키려는 '낚시'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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