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윌슨센터 만나 한국무역협회는 대미 대외협력 사절단을 미국 워싱턴DC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올해 예정된 미국 대선 이후 통상·산업 정책 변화를 전망하고 업계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인원은 정만기 무협 부회장을 단장으로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등이 참가했다.던컨 우드부원장 겸 수석고문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통상·산업 환경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인디애나, 테네시 주 등 주요 지역은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라며 “이들 의원들의 영향으로 IRA 등 주요 법안의 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재집권 시 친환경·탄소 중립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지는 않겠지만 이미 엑손 등 민간 기업이나 지방 정부가 탈탄소화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미국 전체로는 탄소중립이나 전기차 등 신산업이 지속 성장해갈 것이고 특히 배터리나 전기차 등에 대한 미국 내 수요는 큰 변화 없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에는 LG,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항공우주 등 워싱턴DC 주재 한국 기업인 10여 명과 대담을 진행했다. 기업인들은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아직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우선주의는 강화될 것”이라며 “다만 공화당 집권 시에는 관세 정책 위주로, 민주당 집권 시에는 보조금 정책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입을 모았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국 대선 결과는 불확실하나 비록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탄소 중립이나 전기차·배터리 등 산업 육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무역협회는 향후 윌슨 센터와 한미 주요 경제 이슈 관련 공동 연구, 세미나·포럼 개최 등을 통해 업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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