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이 포격을 당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이번에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피란처 역할을 해온 유서깊은 그리스 정교회가 포격을 당했다.
이번 포격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가자시티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건물 잔해 아래에 시신들이 깔려 있어 정확한 사망자 수를 집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그간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각종 분쟁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지 않아왔고, 이 때문에 이번에도 피란민들이 공습을 피하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포격 당시 교회에는 회관에 있던 80명을 포함해 총 500명 가량이 교회 부지에서 피란 생활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 생존자는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군으로부터 사전에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 The National Independent October 19, 2023 이날 이스라엘군은 사실상 소개령을 내린 가자지구 북부는 물론 피란민들이 몰려든 남부지역에도 공습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칸 유니스에서는 민간인 주택에 폭탄이 떨어져 주차장에서 축구하던 아이들 4명이 죽거나 다쳤다.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거주지역에도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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