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6%가 해외발, 10건중 3건은 中 공격 5000만명이 넘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유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올해에만 8000건이 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이 해외로부터의 해킹 시도로, 10건중 3건은 중국발 공격이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자체 보안관제를 시작한 2019년 이후 공단 서버를 공격한 해킹시도는 이날까지 2만583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781건이었던 해킹 시도는 2020년 3684건, 2021년 3489건으로 증가한 뒤 작년엔 842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역시 급증세가 이어져 10월까지 8448건으로 지난해 공격 시도를 뛰어넘었다. 전체의 64.3%는 공단 정규 근무시간 외에 발생했다. 다만 탐지된 해킹시도는 모두 차단돼 현재까지 보안이 뚫린 사례는 없었다.
5년간 해킹시도의 98.3%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중국이 29.73%으로 압도적인 1위였고, 미국, 네덜란드, 독일, 인도 순이었다. 북한으로부터 해킹은 집계되지 않았다. 북한의 인터넷프로토콜 주소는 공단의 통신장비에서 원천 차단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사이버 공격이 늘어남에 따라 대응인력을 늘리고 방화벽, 침입차단시스템 등 다중방어체계를 가동하고 인터넷망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애 의원은 “공단은 진료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 발생한다면 큰 사회적 혼란이 생길 것”이라며 “인력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말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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