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가정집에서 선배 여중생 4명이 몽골인 여중생 A양을 6시간 동안 폭행했다. 폭행한 이유는 “A양 이모가 ‘버릇없이 군다’며 심하게 훈계했다”는 것.피해자 A양은 SBS 인터뷰에서 “이렇게 맞을 바에는 그냥 지금 이 순간에서 그냥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폭행 당시, 경찰도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폭행 직전, A양 어머니가 “가출한 딸이 있을 것 같다”며 현장에 경찰과 함께 온 것.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A양을 베란다에 숨겨둔 채 시치미를 뗐고, 경찰은 방만 확인하고 돌아갔다. A양은 “보복이 두려워 소리치지도 못했고, 경찰이 가고 난 뒤 무자비한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지난달 가해 학생 중 2명은 집단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은 만 14세가 안 된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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