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졌지만 얼굴 새까맣게 변했다···중국 울린 두 의사의 코로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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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사는 리원량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동료들입니다.

치료과정서 항생제 투여한 결과 설명

건강 되찾으면 옛 모습 회복 가능 중국 우한중심의원 심장혈관외과 의사 이판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얼굴이 까맣게 변했다. 그는 지난 3일 혼자 일어설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중국 환구망 캡처] 한 명은 심장혈관외과 의사 이판이고, 다른 한 명은 비뇨기과 의사 후웨이펑이다. 환자를 치료하다 자신들도 감염돼 중환자가 된 이들은 우한으로 파견된 중일우호의원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두 달 만에 마침내 건강을 회복했다.신종 코로나에 걸려 사투를 벌인 중국 우한중심의원 의사 이판의 병실엔 가족 사진이 걸려 있다. 가족 사진속의 이판과 병실 침상 위의 이판의 모습이 너무나 달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중국 환구망 캡처]한데 베이징텔레비전방송에 공개된 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처참했다. 이판과 후웨이펑 모두 코로나와의 두 달간 사투가 얼마나 힘든 과정이었는지를 까맣게 변한 그들의 얼굴이 보여주고 있다.왜 이렇게 얼굴이 검게 변했나? 이에 대해 쑹젠신 중국 화커퉁지의원 감염과 주임은 “중증 환자가 코로나와 싸워 이긴다는 건 적병 1만명을 죽여 승리했지만, 아군은 8000명이 전사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비록 목숨은 건졌지만, 신체의 많은 장기가 손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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