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처음 해임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17일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진행된 하원의장 1차 투표 도중 짐 조던 의장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17일 역사상 첫 해임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후임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분으로 인해 공화당 측 후보 짐 조던 법사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공화당 강경파이자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조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하원의장 표결에서 200표를 얻는 데 그쳤다. 하원의장에 선출되려면 재석의원의 과반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 222명 가운데 중도파 등 20명이 이탈하면서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공화당은 조던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18일 오전 본회의를 다시 열고 2차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2차 투표를 곧바로 실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가 바꾼 조던 위원장은 개별 의원 설득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조던 위원장은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서로를 공격하기를 멈추고 하나가 돼야 한다. 남부 국경 위기와 인플레이션, 이스라엘 지원 등에 관한 업무로 돌아가자”고 적었다. 하지만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 하루 만에 찬성으로 돌아설지는 미지수여서 의장 선출까지 난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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