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4이닝 동안 안타 6개를 얻어맞고 5실점 했다. 피안타 6개 중 4개가 장타였다.다행히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패전투수 요건은 벗었지만 토론토는 9회초 2점을 내주고 5-7로 패했다.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6실점 했다.하루 더 충전의 시간을 가졌지만, 류현진의 구속은 오히려 떨어졌다.구속이 떨어지고 제구마저 흔들린 류현진이 오클랜드 타선을 세 바퀴째 상대할 때까지 지켜볼 정도로 토론토 벤치의 인내심은 강하지 않았다.류현진은 투구 수 53개 중 스트라이크가 33개를 차지했다. 포심패스트볼을 18개로 가장 많이 던졌고,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시즌 첫 등판에서 쓴맛을 본 류현진은"다음 등판에서는 꼭 선발 투수 역할을 하겠다. 5∼7이닝을 꾸준히 던지겠다"고 다짐했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토론토 타선이 공수교대 후 1점을 안겼지만, 류현진이 2회초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리드는 금세 사라졌다.이어 셸던 노이스를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수비 시프트 사이로 빠져나갔다.류현진은 이후 케빈 스미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연달아 내줬다. 실점은 순식간에 3점으로 늘어났다.3회초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 터뜨리는 숀 머피2볼에서 던진 포심패스트볼이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구속마저 88.2마일에 그치며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됐다.류현진의 임무는 거기까지였다. 5회초부터 오클랜드 타선이 세 바퀴째에 접어들자 토론토 벤치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투수를 손튼으로 바꿨다.4회말 잭 콜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토론토는 6회말 맷 채프먼, 콜린스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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