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특파원=5월 9일 오후 라인야후가 입주해 있는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도쿄가든테라스기오이타워에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다. 걸어가는 사람 앞으로 '라인야후'라고 적혀 있다. 박성진 특파원=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종료한다고 13일 발표했다.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통합된다.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사실상 압박한 '라인야후 사태' 이후 벌어지는 '네이버 지우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합작해 만든 페이페이는 라인페이보다 늦은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최근 등록자 수는 6천400만명으로 라인페이보다 많다. 박성진 특파원=5월 9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소프트뱅크 본사 앞으로 직장인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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