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편의점 ‘배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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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나가는 노력과 시간을 배달료 3천원으로 대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뜨거워지는 편의점 ‘배달 경쟁’

홈코노미·고령화 등으로 배달 서비스 활성화 BGF 제공 모바일을 활용한 배달 시장이 부쩍 성장하면서 편의점업계도 배달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먼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씨유는 현재 배달 서비스 운영점이 3천 곳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일부 직영점에서 전화 주문을 받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배송 서비스에 처음 뛰어들었다.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배달 앱을 통해 오전 11시∼밤 11시에 배송 가능한 간편 식품·생활용품 등을 주문하면, 반경 1.5㎞ 이내 씨유 점포에서 배달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보내주는 식이다. 씨유는 “배달 가능 점포가 올해 1분기 안에 5천 곳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운영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편의점업체가 잇따라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이유는 집에서 모든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홈코노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비국민카드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2분기 배달앱 결제 건수는 2018년 1분기 대비 2.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유 관계자는 “최근 배달·배송이 유통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도 배달 서비스를 새로운 경쟁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엔 평소보다 배달 이용률이 40%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 밖으로 나가는 노력과 시간을 배달료 3천원으로 대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령화 등으로 편의점 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 한국보다 앞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2010년대 중반부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늘려 고령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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