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라간 은행 연체율...충당금 늘려 부실 대비

정치권과 금융당국 요구에 올 1분기 은행들은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 규모를 기존보다 큰 폭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지난 2월 말 0.36%로 1월보다 0.05%포인트 올랐습니다.[김경수 / 중소기업 대표 : 갚을 능력이 없으면 방법이 없잖아요. 연체시킬 수밖에 없고….]코로나19 시기 각종 지원 조치에 따른 착시 효과를 고려하면 실제 연체율은 더 높을 거란 우려입니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은 올 1분기 실적에 충당금 규모를 계획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임종룡 / 우리금융지주 회장 :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금융은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 상황 악화에 대비해….]이 밖에도 금융당국에서 은행 손실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검토하는 등 부실 가능성에 대비한 움직임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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