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세계 정원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적 수준의 정원박람회를 개최할 후보지는 여의도·상암·뚝섬·반포를 염두에 두고 있다.
글로벌 도시 비교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서울 도심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6만6114달러로 522개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비싸다. 뉴욕·도쿄보다 비싼 서울을 정원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서울이야말로 정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도시”라며 “ 2024년 여의도·뚝섬·상암지구나 반포한강지구 같은 곳에서 국제적 수준의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서양과 비교하면 한국은 정원 문화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았다. 서양서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설립한 건 1948년이다. 1827년~1925년부터 유럽 주요 국가에선 정원 관련 박람회가 열렸다. 이에 비하면 지난 6일 끝난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 규모나 역사 측면에서 아직 초기다.
구체적으로 올해 28개였던 정원 전시 규모를 2023년 4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쇼몽국제정원페스티벌처럼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정원을 재단장하는 형식으로 상설 전시한다. 현재는 박람회가 끝나면 전시했던 정원을 없애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밖에 정원 문화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유수의 작가를 초청하고 국제공모전·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한강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설립을 검토하는 등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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