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레일러서 숨진 13세 소년 사진 들고 있는 과테말라 아이
29일 과테말라 나후알라 추쿠발 마을에서 한 아이가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대형 트레일러에서 숨진 13세 소년 파스쿠알 멜빈 구아치악의 사진을 들고 있다. 2022.06.30 ddy04002@yna.co.kr더 나은 미래를 위해선 공부만이 희망이라는 생각에 대학 공부까지 마쳤지만, 가난한 고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그리고 지난 27일 연인 사이였던 둘과, 알레한드로 미겔의 18살 동생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외곽에 세워졌던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들의 국적인 멕시코 27명, 온두라스 14명, 과테말라 7명, 엘살바도르 2명 등이다.국적도,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제각각이지만, 모두의 공통점은 희망을 찾기 힘든 고국의 삶에 지쳐 자신과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미국행을 감행했다는 것이다.
가난한 산골 마을에선 미래를 그려볼 수 없었기 때문에 영어는커녕 스페인어도 제대로 못하는 이들 키체족 원주민 형제는 지난 14일 미국을 향해 집을 나섰다. 미국 휴스턴에 먼저 정착한 친척이 밀입국 브로커를 고용해 도와주기로 했다.윌메르 역시 형제자매 3명을 돕고 언젠가는 고향에 집과 땅을 사고 싶었다고 했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이미 몇 년 전 고향을 떠나 미국 오하이오에서 일하며 살다가 잠시 아내와 세 아이를 보기 위해 돌아왔다.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엔 사촌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도 동행했다.플로레스 로페스는 실종 상태고, 바스케스는 샌안토니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