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64%인 970건이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프리랜서 등의 후원이었다.특히 유명 사업가나 기업인이 기부하면서 '자영업자'나 '회사원'이라고 직업을 밝힌 사례도 제법 있었다.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연 5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건수는 57건이었는데 대부분 회사원, 의사, 변호사, 자영업자 등 개인 지지자들의 후원이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고액 기부는 1986년생 회사원 최모씨의 후원 1건이 전부였다.
최 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세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 날이었던 3월 2일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안 후보는 당시 저녁 토론회를 마친 뒤 심야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의 경우 고액 기부 건수가 952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기부자의 직업군은 자영업, 주부, 유튜버, 태극기 판매, 요리사 등으로 다양했다.각 후보 고액 후원 명단에서는 기업인, 전직 고위 공무원 등 명사들의 이름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문강배 변호사는 1천만원을 기부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변호사 출신인 문 변호사는 2008년 BBK 사건 특별검사보를 역임했다. 당시 대검 연구관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BBK특검팀의 파견 검사로 문 변호사와 함께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천만원을 후원했다. 윤 당선인의 서울법대 동기인 이 교수는 윤 당선인과 '죽마고우'로 꼽힌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2017년부터 기획재정부 정책자문위원회 노사관계 분야 자문위원을 맡은 김남수 케이에스드림 대표이사가 1천만원을 보냈고, 기재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지낸 김정관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도 두 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후원했다.또한 김 후보와 덕수상고 동기인 김효준 한독협회 부회장은 1천만원을 기부했고, 역시 덕수상고 출신인 이경인 케이엘넷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승록 전 우리카드 부사장이 각각 1천만원, 800만원을 후원했다.홍준표 후보에게는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 위원과 2018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인실 변리사는 지난해 8월 17일 1천만원을 기부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 후보는 45건의 고액 기부 중 조선일보 논설주간인 김창균 씨가 지난해 8월 12일과 9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김 씨는 최재형 후보와 동서지간으로 알려졌다. 홍기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26 [공동취재] xanadu@yna.co.kr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박찬대 의원은 지난 2월 8일 이 후보에게 1천만원을 기부했다.한편 각 중앙당 후원회에 대한 모금액은 국민의힘이 15억86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보당, 정의당 등의 순이었다.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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