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운명은 선거를 거치며 도약하거나 뒤틀린다. 이번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투표함이 모두 열린 뒤 차기 대선 주자들의 운명이 요동쳤다. 누군가는 차기 대선에 좀 더 가까워졌고, 누군가는 먼 길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서울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여권에서 차기 대선에 가장 근접한 인사가 됐다. 19.8%포인트 차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얻은 ‘최초 4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은 차기 대선에서 중요한 정치적 자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25개 구와 424개 행정동 모두에서 오 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앞섰다는 점은 오 시장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의 책임을 지고 시장직을 내려놓은 뒤 10년간 정치적 암흑기를 보냈으나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선에서 당선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국민의힘 에선 “오 시장이 1년새 두 차례나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여권 차기 그룹에선 당분간 독보적 위상을 차지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민주당 체면 살린 김동연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고 격전지였던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단숨에 정치적 체급을 크게 끌어 올렸다. 개표 초반 민주당이 호남 3곳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김 당선인이 민주당의 마지막 체면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안 의원은 25.01%포인트 차 큰 승리를 거두며 3선 의원으로 5년 만에 국회에 다시 입성했다. 대선 후보였던 정치인의 무게감,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으며 키워온 윤석열 정부에서 입지 등이 압도적 승리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만세
이재명이 적폐들에겐 가장 두려운 존재라는 말로 들리네.
소통문화 열린사회 디즈털풀랫폼 이번 대선 이재명 승리다 경기 이겨 민주당 예측 세종 대전 한곳정도 6곳정도 승리보다 중원 그소한차이 패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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