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8일차의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해양투기에 의한 경제적 손실보다, 평화의 안전탱크를 건설하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며 ‘평화의 안전탱크 국제연대기금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3일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단식 8일차에 접어든 이 대표도 이날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여했다. 수척해 보이는 그는 오염수 해양투기가 실제 이루어질 경우 발생할 피해 추정액과 ‘평화의 안전탱크’를 지어 보관할 경우 발생할 추정 비용을 비교하며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 대표는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의 수산업 피해액이 연간 4500억원 수준이고, 이는 2021년 제주 수산물 생산금액의 절반수준”이라며 “더구나 관광지출 피해까지 포함하고 남해, 동해, 서해안 전체 피해규모까지 따지면 연간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역시 일본 수산업계에 미칠 피해소문에 대한 배상액을 산정하고 있다”라며 “그만큼 사회적 불안이 가져올 손실까지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일본이 먼저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정의당이 제안한 ‘평화의 탱크’는 연간 시설건설비가 50억에서 75억 정도로 책정된다.
실제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 외 다른 대안도 검토한 바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자문 기관인 ‘다핵종 제거 설비 등 처리수의 취급에 관한 소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일본은 ①지층주입 ②해양방출 ③수증기방출 ④수소방출 ⑤지하매설 등 총 5개 안에 대해 검토했다. 다만 이 중 가장 저렴한 방안은 ②해양방출이었다. 이 대표가 “평화의 안전탱크를 위한 국제연대기금”을 언급하는 이유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