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일상…나에겐 ‘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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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고 해서 혐오 가해자들이 모두 처벌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처벌을 원해서 동의한 법도 아니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변하는 길에 법이 그 단초가 됐으면 해서 동의했다.”

“법 만듭시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 장혜영 의원 등이 15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10만 서명 보고 및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법 만듭시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 장혜영 의원 등이 15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10만 서명 보고 및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트랜스젠더 남성 김모씨는 일자리를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동의했다. 성우라는 꿈을 꾸고 있지만 성정체성을 이유로 아르바이트 면접에서조차 탈락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김씨는 “친구가 편의점 알바 자리를 소개해준 적이 있는데 편의점 사장님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아시자마자 하루 만에 해고했다”며 “트랜스젠더는 특히 직업을 얻기가 힘들다. 성정체성과 주민번호에 적힌 성별 표기가 다르다 보니 커밍아웃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성우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두렵다”며 “제가 생각하는 차별금지법은 희망이다.

김모씨는 병력에 따른 차별이 청원에 동의하게 된 계기였다고 했다. 그는 조울증이 있어 현재 병역 판정 검사에서 7급을 받고 재검을 준비 중인데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가면 번번이 그 문제를 설명해야 했다. 김씨는 “면접을 보러 가면 군대를 꼭 물어보는데, 그럼 왜 재검 중인지 설명해야 했고 조울증이 있다고 하면 그 면접은 꼭 떨어졌다. 조울증이 있는 것을 숨기고 알바를 하면 들킬까봐 늘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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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