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월에도 ‘끼임 사고’…사고 두 번 나고서야 안전문 설치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자동잠금장치만 설치했어도 이번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농심 끼임사고 인터록설치 🔽 자세히 알아보기

농심 홈페이지 지난 2일 부산 삼락동 농심공장에서 20대 노동자 ㄱ씨가 끼임 사고로 어깨 골절과 근육 손상을 입은 가운데, 올해 2월에도 같은 설비에서 비슷한 끼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9개월 전 사고 이후 자동잠금장치만 설치했어도 이번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월 부산 모라동 농심공장 냉각기 설비 담당인 ㄴ씨가 냉각기에 팔이 끼어 찰과상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라동 공장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삼락동 공장과 마찬가지로 재료 혼합기·반죽 증숙기·유탕기·냉각기·포장기 등 유사한 설비로 운영되는데, 두 사고 모두 냉각기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두 사고 모두 작동 중인 기계를 열 경우 기기가 멈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지만, 두 공장에서 운영되는 냉각기 9대 가운데 자동잠금장치가 설치된 기계는 한 대도 없는 실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에 “당시 사고는 부상 정도가 경미했으며 산재 처리 절차를 밟았다”며 “사고 이후에는 원래 유인으로 운영이 되던 라인을 모두 무인 업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심이 ‘대책’으로 내세운 ‘무인운영’ 이후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셈이 됐다. 뒤늦게 농심은 최근 냉각기 6대에 안전문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관계자는 “비슷한 끼임 사고가 2번이나 발생했다보니 안전조치 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라며 “9대 중 안전문이 없던 6대에 대해서는 설치를 어제 끝냈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자동잠금장치나 안전막 등 안전 관리 측면에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할 예정”이라며 “사고 이후 부산 공장뿐 아니라 전국 공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관리 측면에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연재중대재해처벌법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Evil Tweet😷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농심 라면공장서 2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고SPC 제빵공장에 이어 농심 부산공장에서도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라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중상을 입었고, 경찰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자세한 기사 보기 ▶ 소비자의 선택만이 기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은 국가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 죽이 굥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참사 지점, 작년엔 기동대 5명 고정근무…올핸 사라졌다 | 중앙일보지난해와 재작년엔 있던 대책이, 올해에는 사라졌습니다.\r이태원 경찰 기동대 요즘 시절에 과다노출 관리한다는 것도 자유 자유 외치는 윤석열 진짜 웃기네 자유는 지 한테만 주어지는 자유. 정작 해야 되는 군중 분산 관리는 안 하고 작년 전정권에는 했던 거 지들이 안해 놓고 전정권 탓하는 꼴 보고 있자니 한심 그 자체 지난해와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건 대통령과 정부가 바뀐건데…. 당신들 언론인들 눈에 이런 소리 하는 인간들이 인간으로 보이냐? 작년까지 잘 통제해 별다른 사고없이 넘어간 행사가 5월에 바뀐 정권이 경찰과 밀착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사고를 막아왔다면 잘된 일착 아니냐? 주호영은 자기들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밀착하지 못한 무능한 정부라고 자백하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112상황관리관 대기발령···“업무 태만 확인”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참사 책임을 물어 당일 상황관리관이던 류미진 총경과 용산서장이던 이임재 총경를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했다. 결론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일부 경찰의 직무태만으로 몰고 가네 특검으로 밝혀서 현 정부 자수하여 광명 찾게 해줘요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양 지반침하 사고 원인은 ‘시공 부실’…“차수작업 미흡”올해 8월 강원도 양양군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건설현장 시공 부실’을 사고 원인으로 결론 내...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건의 신고, 전화에서 들린 비명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접수됐던 11건의 신고전화. 그 날의 통화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국가수장의 마인드가 이럴진대 경찰의 잘못으로만 몰고가는건 꼬리 자르기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