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나 영화계 관계자가 아닌가 싶지만, 루이 가렐 감독의 영화 '리노상'을 보기 위해 모인 일반 관객들이다.경쟁 부문 진출작 등 굵직한 영화 시사회가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에 들어가려면 남자 관객은 턱시도와 검은색 보타이, 끈으로 묶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는 까다롭지는 않다. 그러나 칸영화제 측은"짧은 치마는 추천하지 않으며 구두 굽은 센스 있게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가방은 클러치백 같은 작은 손가방만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올해는 칸영화제가 '복장 단속'을 다소 느슨하게 해 콧대를 낮추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실제로 이날 남자 관객 가운데는 백팩을 메거나 가죽 단화인 로퍼, 천 소재의 구두를 신은 사람도 있었으나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하이힐 대신 캐주얼한 느낌의 굽 있는 샌들을 신은 여자들도 보였다.국내 취재진 중 보타이를 깜빡한 한 남자 기자는"보타이를 매야 하는지 몰라서 일단 줄 서 기다렸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들여보내 주더라"고 말했다. 노트북이 담긴 가방을 멘 한 기자도 무리 없이 통과했다고 한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이번 칸영화제가 드레스 코드에서 힘을 뺀 것 같다"는 글과 경험담이 올라왔다.칸영화제는 그간 엄격한 복장 규정, 레드 카펫에서 '셀카' 금지 등 깐깐한 규칙을 내세워 볼멘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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