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움직인다…코로나가 키운 원격진료, 판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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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원격진료의 장벽을 낮추고 새 의료서비스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r팩플 원격진료 네이버 카카오 \r※ 중앙일보 회원만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r로그인하고 '꿀정보' 받아 가세요.

# 갑상선 질환을 앓는 주부 이모씨는 주기적으로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의 전문병원까지 가서 혈액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가 일부 허용되면서, 전화로 검사 결과를 듣고 약도 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씨는 “예전보다 병원 갈 일이 3분의 1로 줄어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도 한층 빨라졌다. 진단·처방 등 치료 중심이었던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건강관리 같은 헬스케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예를 들면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아마존 클라우드가 여러 병원에 흩어진 예약·통원·진료 기록을 데이터 플랫폼 형태로 관리하는 식이다. 175개국에 진출한 세계 최대 원격진료 기업인 텔레닥은 환자가 요청하면 10분 안에 앱으로 진료가 가능하다. 450여개 세부전공에 의사 5만여 명이 텔레닥 원격진료에 참여한다. 포춘 500대 기업의 40% 이상이 텔레닥을 유료 구독한다.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1억 달러를 투자받은 원격진료 회사 암웰도 챗봇으로 자동문진→원격진료→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인공지능 보험청구의 구조를 갖췄다.

네이버는 ‘아마존 케어’를 롤모델로 사내 테스트를 시작한다. 올 상반기 입주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 제2사옥 내 사내 병원이 그 테스트베드. 여기서 본사 직원 4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AI 개발, 의료데이터 처리, 원격진료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로봇수술 권위자 나군호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CEO 직속 헬스케어연구소장으로 지난해 영입했다. 최근엔 ‘네이버 케어’를 상표등록하며 원격의료, 헬스케어, 건강관리, 미용까지 서비스할 여지를 열어뒀다. 이미 일본에서 소니의 의료전문 플랫폼 M3와 합작한 ‘라인 헬스케어’로 원격진료 사업을 해본 경험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단은 직원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상표 등록”이라면서도 “사업 확장은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카카오도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을 세웠다. 김범수 의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CIC 대표로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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