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첫 눈의 추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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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첫 눈의 추억이 있습니다 정동거리 남산 덕수궁 배재학당역사박물관 펜화 이혁진 기자

며칠 전 서울 정동거리를 산책하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펜화그림전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을 감상했다. 덕수궁과 근대문화유산 등 역사적 흔적이 많은 정동거리와 서울 곳곳을 펜화로 그린 작품들 중엔 눈 내리는 풍경이 유독 많았다.

첫눈은 애들이 기다리는 겨울손님이다. 어른들은 생업에 바쁜지 눈발에 심드렁하고 폭설을 걱정하지만 우리들은 왠지 철없이 신났다. 딱이 겨울눈을 애타게 기다린 것도 아닌데 첫눈 소식을 어른들에게 맨 먼저 알리는 것도 우리들이었다. 눈 내릴 때의 설레임을 따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 어른들과 달리 하늘을 자주 쳐다보는 순진한 마음을 간직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 밤새 눈이 많이 내리면 세상이 고요하다는 것도 잠에서 깨면 직감적으로 알았다. 폭설이 내리면 우리들은 아랑곳없이 놀기에 바빴다. 놀다가도 눈이 내리면 더욱 신났다. 내리는 눈을 손바닥으로 받아 핥아가면서 깔깔댔다.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고 우스울지 모르지만 그때는 눈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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