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 갇혀도, 전화국이 무너져도…‘이 전화’는 터진다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국내 연구진이 휴대전화가 ‘먹통’인 상황에서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물망 방식 위성통신 접속기술재난 현장에서도 위성통신이 가능한 상황을 가상의 컴퓨터그래픽으로 구성한 모습. 119 구조대원이 도서·산간 지역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성통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ETRI]

이에 비해 위성통신은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 중계소 역할을 해 이런 제약에서 자유롭다. 다만 위성통신은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일단 송신자→위성→중계기→위성→수신자를 거쳐서 목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전화가 한 박자 늦게 들린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TRI는 그물망 방식의 위성통신 접속기술을 적용했다. 이 접속기술은 중계기를 거치지 않고 송신자→위성→수신자를 거쳐 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지연 시간이 짧다.다만 그물망 방식 위성통신 접속기술은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별도의 수신 장비가 필요하다. ETRI는 이런 문제를 수신구와 송신구를 하나로 결합한 모뎀칩을 개발로 해결했다. ETRI가 개발한 모뎀칩은 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1.3㎝다. 50원짜리 동전만 하다. 이렇게 작은 칩 하나가 위성통신 부대장비의 크기를 줄이고, 통신 지연시간도 축소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