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는 '후계자'일까, 오빠 등장을 위한 '까메오'일까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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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주애는 '후계자'일까, 오빠 등장을 위한 '까메오'일까 김주애는 주석단 귀빈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을 스스럼없이 만지는 등 백두혈통의 지위를 과시했다.

특히 그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참석한 행사들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현장, 대규모 열병식 등 모두 군사∙무기 이벤트로, 첫 등장 당시 '핵무기 고도화를 통해 미래세대의 안전과 주민들의 안전이 담보됐다는 메시지 효과를 노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된 것이 확실하다는 주장과 가부장적 왕조 체제인 북한에서 여성 후계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다.그는 북한 매체들이 김주애를 김정은 위원장의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퍼스트레이디인 리설주나 백두혈통 김여정에게도 사용하지 않는 '존귀하신' 그리고 '존경하는'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김주애를 향한 개인숭배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정 센터장은 특히 후계자 '내정'과 '공식 결정'을 분명해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3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 김 위원장의 이모 고용숙 부부의 증언에 의하면, 김 위원장의 8세 생일날 김정일 위원장이 "내 후계자는 정은이"라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정 센터장은 "어린 김정은이 만 8세가 됐을 때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도 아버지의 전례에 따라 현재 만 10세로 추정되는 김주애를 자신의 후계자로 내정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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