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개발센터인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하며 5년 여만에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 회장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을 따낸 주역인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시켜 우주 시대를 선도해줄 것을 주문했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누리호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약 5년 4개월 만이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2021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등기 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최근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의 협상 대상자 선정을 축하하며 “우주 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할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 예정된 4차 발사를 완벽히 성공시켜 ‘우주 전문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자는 취지다. 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의 시간도 가졌다.한화그룹은 현재까지 약 9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로 우주 사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특히 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우주사업 밸류체인 구축에 역점을 뒀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 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는 인공지능 제작·위성 서비스를 맡는 등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한 상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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