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5개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해 592억원 비자금 조성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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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5개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해 592억원 비자금 조성

은 쌍방울 그룹과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592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굳은 표정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공소장을 보면 김 전 회장은 자신의 매제인 김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등과 함께 2019∼2020년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5개 비상장 페이퍼컴퍼니에서 총 538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회장 등은 주로 이들 회사가 업무상 보유 중이던 자금을 대표이사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인출한 뒤 출처를 알 수 없도록 수차례 수표로 교환하거나 현금화한 뒤 여러 계좌를 거쳐 다른 법인에 송금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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