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제의 인터뷰, 최근에 가장 뜨거운 화제의 인물 한 분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원래 직업은 코미디언이에요. 그런데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처음 사격이라는 스포츠를 접하고 결국 실용사격 부문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오는 19일에 국제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코미디언이자 실용사격 국가대표 김민경 선수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죠. 김민경 선수! 안녕하세요.◇ 김현정> 선수라고 하니까. 제가 아는 그 김민경 씨가 맞는 거죠?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사진제공=IHQ
◆ 김민경> 그렇죠. 제가 이제 뭐 운동뚱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것저것 많은 운동들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사격을 배우고 많은 분들이 너무 잘한다, 어떻게 처음 배우는데 잘할 수가 있냐, 칭찬을 많이 해 주셨거든요. 그때 저희 PD님이 정말 잘 하는 줄 알고 욕심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누나 우리 이거 한 번만 세계대회를 한번 나가볼까',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가능한가?'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거기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따야만 하거든요. 자격 시험이 있어요. 제가 그 자격시험에 통과함으로 인해서 제가 이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김민경> 이거 되게 재미있는 스포츠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또 옆에서 잘한다고 칭찬을 하시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 김민경> 이왕 하는 거 잘해야 된다라는 마음 때문에 일 끝나면 가서 같이 연습을 하고 저뿐만 아니라 저희 대회에 나간 선수님들도 직업들이 있으세요. 저녁에 만나서 연습을 하는 거기 때문에 저 역시도 일이 끝나면 시간이 될 때 마다 가서 연습을 좀 많이 했습니다.◆ 김민경> 그렇죠. 고생. 고생 맞습니다.◆ 김민경> 내가 언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이런 대회, 큰 대회에 나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해 봤어요. 오히려 나에게는 이 스포츠를 시작할 수 있었던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큰 행운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제 마음을 추스르고 열심히.◆ 김민경> '너한테 다시는 까불지 않겠다'.◇ 김현정> 이젠 총까지 잘 쏘니까.
◆ 김민경> 최선을 다해서 할 거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면 너무 감사한 거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최선을 다 한 거니까 여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정> 도전정신이 뭔지를 보여준 경우여서 저는 더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열심히 여기서 응원하겠습니다. 그 박수 소리 듣고선 총 잘 쏘고 오세요.◇ 김현정> 오늘 기분 좋은 화제의 인터뷰였습니다. 코미디언 김민경 씨, 실용부문 사격의 국가대표로 태국 대회에 나갑니다. 그 국제 대회에 나가는 김민경 씨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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