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3일 후보등록을 받는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가 주요 당권주자들의 강점, 약점, 기회, 위기를 분석해봤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전당대회 경선 캠프 ‘김기현의 5560 이기는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① 김기현 - ‘윤심’타고 당대표행 순항? ‘친윤계의 지지’는 김기현 의원의 가장 큰 강점이다. 국민의힘 안에선 정권 초 당대표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국정과제를 수행해야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 전대 초기부터 ‘윤심’이 어느 후보로 향하느냐에 관심이 쏠린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은 윤핵관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과의 ‘김장연대’를 했다. 지난달 17일에는 당권주자로는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저에 초대를 받았다.
kr ③ 안철수 - ‘단일화’ 없이 대표될까 ‘높은 대중적 인지도’는 안철수 의원의 강점이다. 정치인 이전에 의사·프로그래머·벤처기업 경영자·대학교수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고, 대선에 두번이나 도전했다. 중도보수 이미지도 갖췄다. 그러나 약한 지지기반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의 조건으로 합당하면서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당내 기반이 허약하다. 당원투표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안 의원의 경쟁력은 결선투표까지 올라가서 발휘될 거란 전망이 있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이력을 앞세워 윤 대통령과 국정운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을 향해 때때로 쓴소리를 하며 계파 색채가 옅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결선투표에 올라갔을 때 김기현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 등 상대의 표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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