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에 있는 남산·인왕산과 근교 청계산은 이들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랩니다. 이들은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모여서 산에 갑니다. 가끔 퇴근시간 지하철역에 모인 20·30 직장인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늘의 행선지를 정하고, 처음 만난 이들과 함께 ‘오늘의 운동 목표’를 완료하는 게 트렌드입니다.에디터가 평소 참여하는 산행 모임은 딱 한 군데입니다. 모임은 총 6명인데, 이 중 기자를 뺀 나머지는 모두 58·59년생 형님들입니다.
오십대 아저씨가 처음 만난 20·30대와 함께 산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쉽고 간단했습니다. 모바일 앱에 접속하니 당일 산행 프로그램이 즐비합니다. 참가비도 저렴하고, 딱히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것도 장점이죠. 남산타워는 에디터가 평소 사무실에서 점심 약속이 없을 때 산책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여길 다녀오고 “산행을 했다”고 하기엔 멋쩍을 것 같아, 29일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 당일 산행을 추가로 예약했습니다. 상품 이름이 ‘이거지! 내가 보고 싶었던 정상석’이다. 정상석? 나중에 알고 보니 MZ가 산에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정상 이정표’에서 사진 찍기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상에 오른 성취감 못지않게 정상 사진을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퇴근 후 남산, 야등 후 치맥 지난달 28일 엑스크루 남산 야간산행 참가자들이 남산공원 계단을 오르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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