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당한 고참급 개그맨들, 신인팀-이승윤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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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당한 고참급 개그맨들, 신인팀-이승윤의 대반전 개승자 개승자신인팀 이승윤 오나미 김준호 이준목 기자

"이 세계는 냉정하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시리즈에서 '패션'의 세계를 설명하며 남겼던 유명한 어록은, 주어를 '개그'로 바꿔도 유효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의 주역들도 시대에 뒤처진 진부한 웃음 앞에 한층 엄격해진 관객들의 반응을 피부로 느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훈훈한 외모와 사랑꾼의 면모가 돋보인 박민은 친구에게 자신의 이상형을 오나미로 밝힌 후 소개팅이 성사 됐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일화를 고백했다. 박민은 오나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시키자"오. 나의 여신. 미니 여자친구 나미"라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개그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나미는"항상 자존감을 높여준다. 예쁘다고 얘기해준다. 저희 엄마도 너무 좋아해서 나한테 하는 것보다 박민한테 더 많이 전화한다"라고 고백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신인팀은 용산역에서 직접 1호선에 탑승해 사람들을 관찰하며 아이디어를 연구했다. 김민경팀 선배들은 꼼꼼하게 연기 디렉팅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실어줬다. 김민경-신인팀은 '1호선 빌런'이라는 코너를 통하여 대한민국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상황과 철도학과 학생-아이돌 지망생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출하여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수근-김준호 연합팀은 10여 년 전 에서 단 한 회 만에 종영되었다는 비운의 코너를 되살린 '콩트의 신 2021' 코너를 선보였다. 하지만 바보 분장을 하고 '콩신'으로 등장한 김준호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애드리브와 삼행시 등이 예상외로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각종 돌발 상황까지 겹치며 실수를 연발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원효-윤형빈 연합팀은 주민센터에서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담은 '행복 주민센터' 코너를 선보였다. 개그 인생 최초로 바보 캐릭터에 도전한 윤형빈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김원효는 할머니로 변신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무대를 뒷받침했다.

탈락 후보가 된 이수근-김준호팀과 아직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박준형-오나미팀, 김원효-윤형빈팀 리더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꺼번에 점수를 공개했다. 박준형-오나미팀은 68점, 김원효-윤형빈팀은 69점으로 전반에 비해 각각 1점이 오르는 데 그쳤다. 점수 합산은 박준형-오나미팀이 135점, 이수근-김준호팀과 김원효-윤형빈팀이 137점 동점이 되며 불과 단 2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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