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각지대 해소 위한 주체적 노력도 활발 지난 18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조합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 조사연구팀이 현장의 사회적 경제 기업 피해 조사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두 달여 넘게 지속되면서 장기 불황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은 물론 정부를 비롯한 학교, 공공기관의 공공구매까지 얼어붙고 있다. 예방책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치명타를 입는 업종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종사하는 식유통업이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2015년 메르스 사태보다 체감경기가 훨씬 더 나쁘고,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리 활동만을 추구하는 영세 자영업의 상황이 이러한데,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취약계층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상황은 더욱 암담하기만 하다.
올해 상반기 정부에서 계획한 문화예술 분야 공모 사업 대부분도 하반기로 미뤄진 상황에 비춰볼때, 장기적으로 공공구매가 위축될 것이라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주도한 주태규 ‘사람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다 보니, 정부의 비상 금융금융 조치나 중소기업 혹은 소상공인 중심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이런 특성을 고려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기관과 사회적기업, 마을 및 자활기업 등 기업별 협회에서도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현황 파악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누리집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애로사항 접수에 나섰고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정부 지원대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