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청문회에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대부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오 후보자는 또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딸에게 재개발 지역 땅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민주당은 오 후보자에게 채 상병 사건 수사 의지가 확실히 있는지 여부도 질의하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반면, 국민의힘은 오 후보자를 두고 소위 '선을 넘는'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원이 합리적이고 당연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제 의료계도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먼저 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데 여진이 이어지는 분위기죠?당원들의 뜻과 이재명 대표의 의중, 즉 '당심'과 '명심' 모두 추미애 당선자에게 있었다는 게 이들의 시각입니다.
하지만 정 의원이 발언을 취소하지 않았고, 앞장서 내부 반발 기류를 표면 위로 드러낸 만큼, 22대 국회 개원 전 다시 '단일대오'를 이루는 건 민주당의 숙제가 될 거로 보입니다.YTN이 접촉한 참석자들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런가 하면, 비대위 체제를 가동 중인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가 여전히 최대 화두입니다.하지만 최근 당내에선 한 전 위원장의 '책임론'이 크지 않다는 공개 발언도 나오고 있는데요.이 같은 발언이 한동훈 전 위원장의 '재등판'을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특히 조정훈 의원이 이끄는 총선백서특위에 이철규 의원을 포함한 친윤계 의원들만 참석한 건 '한동훈 책임론'을 부각하려는 의도 아니냔 분석도 있습니다.이 밖에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윤상현 의원은 최근 당 안팎에서 세미나를 열며 '몸풀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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