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회사였어?...'NFT 게임' 출시 소식에 주가 10% 훌쩍 I #앤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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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마침 며칠 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중앙일보 회원만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로그인하고 '꿀정보' 받아 가세요. NHN 앤츠랩

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셨어요. NHN은 마침 며칠 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요즘 이 단어만 들어가면 주가가 뛰죠! NFT 연동 게임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지난 9일 주가가 10% 이상 올랐습니다.NHN하면 “네이버 아냐?”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NHN이 법인명, 네이버가 브랜드였던 시절이 있었죠. 원래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해서 만든 회사였는데… 2013년 네이버는 네이버, 게임사업 부문은 NHN으로 인적분할 하며 말하자면 다시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문제는 2013년 시점에 네이버는 검색시장을 휘어잡은 반면, NHN은 그저 그런 게임회사라는 인식 때문에 재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쳤습니다. NHN은 그렇게 쓸쓸한 나날을 보내다가 2014년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해 2015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도 인수했고요. 이런 식으로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이외의 신사업들이 점점 두각을 나타내면서 2017년에 드디어 흑자전환을 합니다. 작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이 눈에 띄는데요. 결제와 온라인 광고 매출이 올해 3분기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페이코 결제도 늘었고, 쿠팡 같은 데서 주문하면 ‘NHN KCP’라고 찍혀 나오는 한국사이버결제, 이런 매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엄청 늘었습니다.했는데, 게임은 8% 늘었으니까 결제가 참 혁혁한 공을 세웠네요. 여기에 최근 한국에 진출한 디즈니플러스 결제도 NHN KCP로 하는 등 굵직한 글로벌 파트너사도 늘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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