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중독 치료에 뇌의 신경세포로 미세 전류를 흘리는 ‘전자약’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두개직류자극은 두피에 양극·음극을 붙인 뒤 미세한 직류 전기를 흘려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일종의 신경조절술이다. 스마트폰 대비 약 1000분의 1 수준인 전류량과 전자파로 출력 수준이 제한돼 있다. 우선적으로는 자극 부위 근처 신경세포의 활동과 기능을 조절하면서 이들 세포가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특성을 활용해 뇌 내부의 신경회로까지 영향을 주는 원리다. 연구 참가자들은 뇌의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을 통해 전기 자극이 전달될 수 있도록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하루 30분씩 2주 동안 집에서 자가 치료를 진행했다. 중독 장애는 단순히 개인의 의지력 부족이나 습관의 문제이기보다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는 뇌 질환에 해당한다. 뇌의 보상체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를 계속하려는 갈망은 증가하는 반면, 자기 통제와 계획, 판단 등 인지기능 조절 능력은 감소하기 때문에 ‘중독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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