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정상이 남아공 요하네스부르크에서 15차 정상회담을 열고 회원국 확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브릭스를 확대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중국·러시아와 서구와 대립을 피하려는 인도·브라질의 입장이 갈렸고 의장국 남아공은 회원국 확대는 지지하지만, 서구와 대결 구도에는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브릭스 확대를 둘러싼 기존 다섯 회원국의 입장은 반으로 나뉜 상태다. 환경문제 등에서 선진국의 책임을 추궁하고 규범 만들기를 서구가 주도하는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이려는 ‘글로벌 사우스’는 브릭스를 주요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는 동감하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과 맞서 경제 제재를 회피할 메커니즘을 원하는 중국·러시아와 달리 서구와 대결을 원하지 않는 브라질·인도·남아공은 회원국 확대에 미온적이다. 모디 총리는 목표와 실행 시점 등 체계적인 타임라인을 구성해 과업을 완성하는 이른바 ‘mission mode 개혁’을 통해 인도 정부가 앞장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팬데믹 등 전염병을 겪으며 ‘세계의 공장’인 아시아의 한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깨닫게 됐다”며 “탄력적·포용적 공급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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