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달 남극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사한 무인 탐사선 '루나-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 간의 편차 때문에 루나-25호가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다"며"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도 '인류 최초의 달 남극 착륙'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 지난달 14일 발사한 '찬드라얀 3호'는 현재 안정적으로 달에 진입 중이며, 오는 23일 달 남극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앞서 4년 전 찬드라얀 2호로 착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은 2024년 달 남극을 탐사하는 '창어' 6, 7호를 발사하기로 했으며, 미국도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우주비행사들을 달의 남극에 착륙시켜 탐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달의 남극은 항상 응달 상태로 얼음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예측대로 다량의 물이 존재한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소를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달 표면에 기지를 건설해 우주비행사들의 장기 체류와 '지속 가능한' 우주 탐사가 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향후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 등을 추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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