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부모들은 왜 아이 다리에 이름을 적었나

  • 📰 hanitweet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자식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공포·절망 속사후 신원 확인 위해 종아리에 이름 적어

사후 신원 확인 위해 종아리에 이름 적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부모들이 사후 신원 확인을 위해 자녀의 다리에 이름을 적고 있다. 팔레스타인 매체 팔레스타인크로니클 누리집 갈무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부모들이 사후 신원 확인을 위해 자녀의 다리에 이름을 적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시엔엔이 보도한 영상에서 가자지구 중심부 데이르알발라흐의 알 아크사 순교자 병원 영안실 바닥에 놓인 들것에는 유아 한명과 어린이 3명의 주검이 뉘어 있었다. 이 아이들의 종아리에는 아랍어로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종아리에 미리 이름을 적은 것이다. 이 아이들의 부모도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시엔엔은 전했다. 알 아크사 순교자 병원 응급실 책임자인 압둘 라흐만 알 마스리 박사는 시엔엔에 “부모가 다리와 배에 자녀의 이름을 쓴 사례가 몇건 있었다”며 “이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표적이 돼 다치거나 숨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시엔엔은 사후 신원 확인을 위해 부모들이 자녀들의 다리에 이름을 적는 일이 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엔엔은 가자지구의 부모들이 느끼는 공포와 절망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병상이 부족해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들이 복도에 임시 침대와 매트리스를 깔고 누웠다. 영안실도 포화상태에 있다.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2일 기준 가자지구 사망자는 4651명, 부상자는 1만424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2일 하루에만 어린이 117명을 포함해 265명 이상이 사망했다.관련기사 이슈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가자지구 암 병동에 로켓 2발…생존해도 갈 곳은 불구덩이뿐[한겨레21] 2023 가자의 참극 충돌 열흘 남짓 만에 아이 1천명 잃어“가자지구 15분마다 어린이 1명씩 숨져”“이스라엘, 피란 가라더니 거기도 공습”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암 병동에 로켓 2발…생존해도 갈 곳은 다시 불구덩이뿐[한겨레21] 2023 가자의 참극 충돌 열흘 남짓 만에 아이 1천명 잃어“가자지구 15분마다 어린이 1명씩 숨져”“이스라엘, 피란 가라더니 거기도 공습”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녀 다리에 이름 적는 가자지구 부모들…“공포와 절망”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부모들이 사후...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호품 반입 끝나자마자…이스라엘, 가자에 공세 강화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진입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공세를 늘릴 테니 가자지구 주민은...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호트럭 문 닫히자마자…이스라엘 “오늘부터 공세 늘리겠다”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진입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공세를 늘릴 테니 가자지구 주민은...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에 '이라크 모술, 우크라 마리우폴 떠올라' 왜?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은 민간인이 밀집한 공간에서 벌어졌던 이라크 전쟁 당시 모술 전투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마리우폴 전투의 양상과 유사할 것이란 설명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과 가장 비슷한 사례는 2016~2017년 이라크가 급진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모술 시를 탈환하기 위해 벌인 전투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모술 전투의 이라크군, 마리우폴 전투의 러시아군보다 훈련이 잘돼 있고 군사력도 뛰어나 단기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