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1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한 시신 수습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인도주의 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구호대원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다른 분쟁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광범위한 건물 파괴와 기근, 무너진 의료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선 올해 남은 9개월 동안 28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YT는 유엔이 모금을 요청한 28억달러도 애초 추산한 40억8900달러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이 구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NYT는 “탑재 품목 가운데 단 하나가 군사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럭 전체가 진입을 거부당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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