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이틀 전 친이스라엘 시위대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 과정에서 숨진 유대인 남성 폴 케슬러의 시신이 있었던 곳에 애도의 의미로 꽃을 놓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 간 충돌이 벌어져 60대 유대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의 짐 프라이호프 보안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이틀 전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열린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유대인 폴 케슬러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50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케슬러가 반대 쪽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이다 뒤로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이와 다른 진술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케슬러 측 시위대의 한 목격자는 지역 방송 ABC7 인터뷰에서 “양쪽이 서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확성기를 들고 케슬러를 때렸고 케슬러가 쓰러졌다”고 말했다.
미 대학가에서도 친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세력 간 증오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에서는 아랍계 무슬림 학생을 일부러 차로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ㆍ하마스 전쟁 발발 후 이 대학교에서는 최소 5건의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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